프롤로그
“불을 쳐다본 인간, 머리에 그것을 얹다”
- 괴베클리 테페에서 시작된 의례와 머리
- 머리는 왜 인간에게 특별했는가?
- 금이 아닌 재료로도 시작된 ‘상징의 형태’
1장. 머리는 하늘에 가장 가까운 곳
- 머리에 대한 원초적 신성 인식
- 고대 인류가 머리를 꾸미기 시작한 이유
- 인류학적으로 본 머리 장식의 보편성
2장. 상징은 농업보다 먼저 왔다
- 괴베클리 테페와 농경 이전 의례
- 생존보다 의식이 먼저였다는 고고학적 증거
- 샤먼과 제사장의 기원
3장. 왕은 왜 머리에 무언가를 얹는가
- 머리 장식의 정치적 진화
- 왕권, 제사장, 샤먼의 상징 혼합
- 머리 = 권위의 자리라는 보편 원리
4장. 이집트, 금을 발견하다
- 이집트에서 ‘금’과 ‘머리 장식’이 만난 순간
-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
- 왜 이집트는 금으로 머리를 장식했는가?
5장. 초원을 타고 달리는 상징들
- 스키타이와 스텝 벨트의 유목 제국
- 수목형 금관, 동물 무늬, 샤머니즘적 계승
- 상징은 실크로드보다 먼저 달렸다
6장. 금관, 동쪽으로 오다
- 흉노, 선비, 고구려를 거쳐
- 신라 금관의 구조와 북방 유목문화의 흔적
- 신성과 왕권이 하나가 된 형태
7장. 금관은 왜 금이어야 했는가
- 금이라는 재료의 불멸성과 신성성
- 금을 향한 인간의 집착
- 금은 신성의 외피인가, 욕망의 덩어리인가
8장. 머리에 올리는 불꽃, 권위의 연극
- 제의, 퍼포먼스, 왕의 시각적 연출
- 관중을 위한 상징으로서의 금관
- 권위를 ‘보이게’ 만드는 장치들
9장. 금관은 기억된다, 형태로
- 스키타이~신라의 형태적 유사성
- 형태가 살아남고 의미는 진화한다
- 금관은 사라졌지만 인간은 여전히 머리에 무언가를 얹는다
10장. 불을 머리에 올린 인간
- 다시 비유로 돌아가며 철학적 결론
- 인간은 왜 신성해지고 싶었는가
- 머리를 치장하는 인간의 근원적 욕망
에필로그
“신성을 쓰고 싶었던 인간의 욕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.”
- 현대의 왕관, 대관식, 금모자, 심지어 졸업모까지
- 머리 위의 상징은 사라지지 않았다